김숙 수면 중 30초 동안 숨 안 쉬어...윤정수 "너 해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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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15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에서 김숙은 잠이 들면 집안이 떠나가도록 코를 고는 윤정수를 끌고 코골이 전문 병원을 찾았다.

이 곳에서 함께 수면 검사를 받게 된 두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진단 결과를 듣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숙은 천성적으로 큰 혀와 고질적인 비염 탓에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으며 오히려 윤정수보다 심하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진단 결과를 받아 든 김숙은 “어쩐지 잠을 자도 피곤하더라”며 “40년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이 수면 상태에서 무려 30초 동안이나 숨을 쉬지 않는다는 의사의 말에 “너 해녀야?”라며 김숙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같은 날 ‘먹깨비 부부’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유민상이 처음으로 ‘처갓집’에 방문했다.

처갓집에 가는 길 내내 신이 나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이수지와 달리 유민상은 “수지가 우리 엄마를 만날 때 이런 기분이었구나”라며 긴장된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이수지는 유민상에게 “우리 엄마는 밥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유민상이 점수를 딸 수 있도록 조언키도 했다고 제작진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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