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앙리와 라이트 이어 101경기 만에 50호 골 기록하며 구단 역대 3위

▲ 알렉시스 산체스, 아스널 101경기 만에 50호 골/ 사진: ⓒESPN F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가 입단 후 50호 골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트렌트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시즌 50호 골을 신고하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산체스는 후반 3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시즌, 101경기 만에 50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스널 역대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1위는 티에리 앙리가 83경기 만에 50골, 2위는 이안 라이트의 87경기다.
 
지난 2014년 7월 FC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산체스는 첫 시즌에 35경기 16득점 8도움, 다음 시즌에는 30경기 13득점 4도움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36경기 21득점 10도움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부각시켰다.
 
한편 축구 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체스에 최고 평점 9.4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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