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매출이 약 40% 증가한 위메프

▲ 위메프가 황금 연휴를 맞아 각종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통해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사진 / 위메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위메프가 황금연휴 기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위메프는 황금연휴 기간 전년 대비 매출이 38.7%로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는 각종 행사와 할인 이벤트 등의 작용으로 분석됐다.

연휴 기간 위메프는 '위메프 55데이'를 진행하며 5월 5일 파격 할인 행사를 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동 패션 상품 약 13만여 개, 여성 의류 8만6천여 개, 언더웨어 4만 1천 개 등 역대 최대 일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한 전년 대비 황금연휴 기간 디지털, 공기청정기 등 계절 가전은 매출이 821%, 황사용 마스크, 건강·의료용품은 250% 증가했다.

이에 위메트 관계자는 "연휴 기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여러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며 더욱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 G마켓,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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