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으로 중소기업 상장사 많아질 것

▲ 미국의 투자사 프랭클린템플턴 이머징마켓 파트 책임자는 당선이 확정된 10일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서 재벌개혁을 이뤄 소규모 기업이 상장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 공약에 해외 투자업계가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문 대통령의 국내 방송사들이 당선 유력이 발표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한국 상장지수펀드(ETF)가 1%나 상승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투자사 프랭클린템플턴 이머징마켓 파트 책임자는 당선이 확정된 10일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서 재벌개혁을 이뤄 소규모 기업이 상장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대통령 공약집에서 문 정부는 재벌의 계열공약법인, 자사주, 우회출자 등 대주주의 지배력강화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재벌의 불법경영승계, 황제경영, 부당특혜, 문어발식 지주사 경영으로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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