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가가 오르겠나.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기 때문”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저기(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근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해 “당에 남아 있으면서 당정 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도록 책임지고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저기(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근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 당선 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으로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상왕은 이해찬’이라고 공격한 바 있다.
 
이해찬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해 “당에 남아 있으면서 당정 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도록 책임지고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여기 오기 전에 우리나라 증권시장 지표를 보니 2,292다. 2,300 얼마 남지 않았다. 사상 최고로 올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을 땐 1,900 밖에 안 됐는데 파면되고 구속되니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왜 주가가 오르겠나.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안 후보 주식은 12만원인데, 선거 끝날 때 되면 6만원 이하로 내려갈 거라고 (했었다)”며 “오늘 5만 9,000원까지 내려갔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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