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3.4%, 홍준표 28.8%, 안철수 15.9%, 유승민 14.8%, 심상정 7.9% 순

▲ 여론조사결과 발표가 금지됐던 3일부터 8일까지 6일 간의 대선 후보별 구글트랜드 관심도를 5명의 후보의 합을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를 보면 문재인 33.4%, 홍준표 28.8%, 안철수 15.9%, 유승민 14.8%, 심상정 7.9% 순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의 관련검색어로는 ‘홍준표 영감탱이’ ‘홍준표 인공기’ ‘홍준표 패륜’ 등 부정적인 연관검색어가 많아 관심도 자체를 지지율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여론조사결과 발표가 금지됐던 3일부터 8일까지 6일 간의 대선 후보별 구글트랜드 관심도를 5명의 후보를 집계한 백분율 환산 결과를 보면 문재인 33.4%, 홍준표 28.8%, 안철수 15.9%, 유승민 14.8%, 심상정 7.9%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만을 보면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역전이 두드러져 보인다. 홍준표 후보는 3일부터 계속 30% 전후반의 관심도를 유지하며 전체 평균의 격차도 문재인 후보에 근접하는 반면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홍 후보의 관련검색어로는 ‘홍준표 영감탱이’ ‘홍준표 인공기’ ‘홍준표 패륜’ 등 부정적인 연관검색어가 많아 관심도 자체를 지지율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유승민 후보의 경우 5일에 관심도가 급상승해 24.1%에 달했는데 딸 유단씨의 성희롱 관련 검색이 상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중의 관심도 추세는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뚜렷이 나타나고 안철수 후보는 7일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른 후보의 연관검색어는 문재인 후보는 ‘프리허그’ ‘SBS 세월호’ ‘타임지’ 등이었고, 안철수 후보는 ‘국민 속으로’ ‘걸어서’ ‘뚜벅이 유세’, 심상정 후보는 ‘마크롱’ ‘남편 이승배’ ‘문재인 비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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