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마다 세자책봉식을 거행하고 있어”

▲ 손금주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손금주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충청 가서는 ‘차차기 안희정’ 성남가서는 ‘다음엔 이재명’이라며 세자책봉식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통합해야 할 때, 문재인 후보는 거꾸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을 나누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충청 가서는 ‘차차기 안희정’ 성남가서는 ‘다음엔 이재명’이라며 세자책봉식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문재인 후보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마다 세자책봉식을 거행하고 있다”며 “지난 24일 충남유세에서는 ‘차기 문재인, 차차기 안희정’을 띄우더니 27일 성남 유세에선 ‘이번엔 문재인, 다음엔 이재명’이라며 애초에 지켜지지 않을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고려태조 왕건은 지역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인만 29명을 뒀었는데, 문재인 후보의 세자책봉식이 이어지다간 전국 17개 시도별로 차차기를 약속받은 17명의 세자들이 나올 판국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권만 잡을 수 있다면 뒷감당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거짓말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이 문재인 후보의 선거전략인가?”라며 “대한민국을 통합해야 할 때, 문재인 후보는 거꾸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을 나누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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