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고도 71km까지 치솟았다 수분 내 공중폭발

▲ ⓒMBC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 1발을 기습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고도 71km까지 치솟았지만 수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군 당국은 정확한 미사일 기종을 분석하고 있는데 일단 신형 스커드 미사일 계열의 KN-17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에만 벌써 3번째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중국을 무시한 처사”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의 바람을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북한은 지난 5일과 16일 함남 신포일대에서 각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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