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수소충전소를 재연한 BMW

▲ BMW가 Shell과 합작해 수소 충전소를 재연했다. 사진 / BMW & Shell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수소연료전지차'가 주목받는 가운데 BMW 디자인 웍스와 정유사 Shell이 미래형 수소 충전소 모습을 재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BMW와 정유사 Shell은 '오아시스'라고 명칭한 미래형 수소 충전소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우리가 접하게 될 세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BMW와 Shell이 선보인 수소 충전소는 하얀 배경에 하늘색 빛을 내는 조명과 소비자들이 보며 조작할 수 있는 스크린이 존재한다.

그리고 노즐을 들고 주입구를 장착하는 방식은 기존 주유소와 동일하지만 휘발유에서 수소로 바뀌었다. 현재 수소 충전소는 독일 하노버에 설치돼있으며, BMW와 Shell은 새로운 수소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도 민관업체와 '수소 융합 연합'을 구성해 오는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를 1만 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기차의 대세로 이어지는 판국에 수소 충전소가 얼마나 필요하며 보급될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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