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에이콘을 인수하기로 밝힌 프레제니우스

▲ 독일 프레제니우스가 미국 제약사인 에이콘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 프레제니우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독일 프레제니우스가 미국 제약사인 에이콘을 인수한다고 밝혀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유럽 최대 헬스케어 업체 프레제니우스가 에이콘을 43억 달러(한화 약 4조 9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레제니우스는 에이콘을 주당 34달러 인수하며, 제약 부문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프레제니우스 매출은 291억 유로(한화 약 36조 원)이며, 에이콘의 매출액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프레제니우스는 독일 머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을 6억 7000만 유로(한화 약 8천300억 원)에 인수하기로하면서 성장을 거듭해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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