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종적으로 가려지는 인천공항 면세점

▲ 관세청은 오는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후보를 최종적으로 선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수익성이 좋은 인청공항 면세점 사업자가 29일 확정될 방침이다.

28일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확정에 대해 2박3일 일정으로 특허 심사위원회를 열어 4월 29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DF3를 제외한 DF1~DF6 사업자가 가려지며,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 1곳 등 총 6개 사업자가 가려진다.

앞서 인천공항은 사업제안 평가 60%, 입찰가격 평가 40%로 총 2곳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관세청은 PT, 경영능력,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등 여러가지를 평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현재 후보로는 DF1과 DF2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후보로 있으며, DF4는 시티플러스와 SM, DF5에는 SM과 엔타스, DF6는 시티플러스와 SM이 격돌하고 있다.

하지만 중복 낙찰이 허용되지 않은 점에 미뤄 SM과 시티플러스 등 구역만 결정되지 않았을 뿐 이변이 없는 한 사업권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높은 임대료로 두 차례 유찰된 DF3는 임대료를 낮춰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다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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