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과 평균자책점은 각각 9위와 10위, 실책은 중요한 때 터져

▲ 김종훈 타격코치, 박진만 코치와 함께 2군서 1군으로 이동/ 사진: ⓒ삼성 라이온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계속되는 연패 속에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삼성은 28일 “퓨처스팀 2군 타격파트를 책임졌던 김종훈 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퓨처스팀 2군 수비를 담당했던 박진만 코치가 1군 수비로 이동한다. 아울러 1군 내에서 김재걸 1루 주루코치가 3루 작전 주루코치, 김호 3루 작전코치가 1루 주루코치로 보직 변경한다”고 밝혔다.
 
2017시즌 KBO리그가 23경기까지 진행된 가운데 삼성은 단 3승에 그치고 있고, 7연패를 당하면서 2무 18패로 승률은 0.143, 선두 KIA 타이거즈와 13게임차, 최근 승리는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뿐이다.

삼성은 지난 27일까지 팀 타율이 0.249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실책은 16개로 그렇게까지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중요한 장면에서 실책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또 평균자책점은 5.55로 꼴찌다.
 
성적과 함께 관중도 지난해에 비해 급감하면서 흥행에도 비상이 걸렸다. 앤서니 레나도, 다린 러프가 1군으로 복귀한다면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완전 새롭게 자리한 김한수 감독이나 코치진에게는 시즌 중 풀기 힘든 난제가 됐다.
 
한편 퓨처스팀 타격과 수비코치에는 각각 신동주 코치와 이윤효 코치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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