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 휘두르는 가장 무서운 여인

▲ ⓒ유스토리나인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이 서릿발 왕후로 변신한다.

28일 ‘왕은 사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영남은 극중 ‘충렬왕(정보석 분)’의 정비이자 ‘왕원(임시완 분)’의 어머니이며 대원제국의 황제 쿠빌라이 카안의 딸인 ‘원성공주’ 역을 맡았다. 

원성공주는 냉정한 판단력과 아들 원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여인으로, 왕실의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고려에서 가장 무서운 여인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늘한 분위기의 장영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영남은 화려한 장신구와 강렬한 색상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고려 최고 여인의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마 안에서도 자신의 위용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서운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한다. 
 
또한 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장영남의 눈빛과 서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미 원성공주 역에 200% 몰입한 장영남의 모습에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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