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구속 및 재벌 수사 마친 직후

▲ 이재형 CJ회장이 최근 귀국했고, 곧 경영일선에 복귀할 예정이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미국으로 건너갔던 이재현 CJ 회장이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선을 보름가량 앞두고 그룹 총수의 광복절 사면에 대한 검찰수사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후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 관계자가 이재현 회장이 곧 경영에 공식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4년 만에 첫 그룹 공식일정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재현 회장은 삼성 이건희 회장 성매매 동영상 CJ그룹의 전사적 개입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던 시기 미국으로 건너갔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뒤 지병 치료와 요양이 목적이었다.
 
이 회장의 경영복귀와 함께 CJ는 그동안 추진을 미뤘던 M&A와 경영 승계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장은 특사 이후 몸무게가 약 5kg 늘고, 일정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내달 17일에 개관식과 계열사 별로 고실적을 올린 임직원에게 상을 주는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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