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전년대비 367% 증가 빅베스 통과

▲ NH농협은행이 출범이후 1분기 최대실적으로 거뒀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500억원을 내며 깜짝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367%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2012년 1분기 중앙회에서 분리돼 농협은행으로 츨범한 이후 거둔 최대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2672억원)와 전분기(1729억원)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농협은행 측은 지난해 2분기 3612억의 순손실을 봤던 빅베스(부실채권정리)를 털고 올해 추가 실적상승을 견인할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재 농협은행이 올해 기대하고 있는 손익이 4750억원으로 1분기 순익 1500억원은 30%가 넘는다.
 
다만, 아직까지 일반 시중은행 당기순이익의 1/4수준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라 농협은행 측은 이를 농협금융지주 내 증권, 보험 등 타 계열사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