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음바페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비용 요구할 가능성 높다

▲ 킬리안 음바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활약으로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비용될 것/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19, AS 모나코)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몸값에 고개를 저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벵거 감독이 모나코의 스트라이커 음바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격으로 인해 거래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25경기 21골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1억 유로(약 1236억 7400만원)에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네 개의 구단으로 꼽았다.
 
벵거 감독은 지난 2월 음바페가 ‘제 2의 티에리 앙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관심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당장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재계약 문제가 우선이다.
 
물론 아지 구체적인 이적료는 없지만, 모나코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결코 낮게 맞추지 않을 전망이다. 바딤 바실리예프 모나코 부회장도 음바페가 팀의 미래를 바꿀 선수로 생각해 매각을 꺼려하고 있고 만약 매각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비용을 원하고 있다.
 
한편 음바페의 성적은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함께 상승했다. 그로인해 레키프는 음바페가 이적은 이번이 아닌 차기 시즌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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