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전달, 쪽방촌 도색과 생수자금 사용

▲ KDB산업은행 (회장 이동걸)은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KDB산업은행 (회장 이동걸)은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2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KDB산업은행은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작년말부터 이같은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 쇼핑상가 뒤편에 쪽방 거주자들의 노숙자전락방지와 조기사회복귀 도모를 위한 지원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동안 ‘영등포쪽방촌’ 사업을 실시해 왔고 매년 서울 영등포, 동대문, 서울역, 남대문, 돈의동 중 2곳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키다리아저씨’ 사업까지 포함해 산업은행은 총 1억1000만원의 쪽방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경희 동대문쪽방상담센터장은 “쪽방 거주자들에게 봄맞이 도색작업과 생수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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