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민포럼, 범사련 등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단일화 촉구

▲ [시사포커스 / 고경수 기자]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트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반·패권 중도보수 국민통합후보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대한민국 국민포럼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이번 대선에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해 시민사회 원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4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이 같은 회의를 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달 20일 ‘국가원로 100인 기자회견’을 열었던 데 이어 지난 5일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고, 18일에도 ‘3당 원내대표 초청 한반도 안보정책 토론회’를 열어 현 안보 위기 상황과 관련해 심도 깊은 토론도 가진 바 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들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대통령이 당선되려면 지금이라도 중도·보수 성향의 대선후보들이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이런 취지에서 오는 26일 원탁회의를 열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원탁회의 개최 취지와 관련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이갑산 대표는 “지난 4·13총선에서 국민들은 이미 패권 정치를 종식시키고 연정과 협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린 바 있다”며 “중도·보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뤄내는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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