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부산 소녀상 '매우 유감'

▲ ⓒ독도사랑운동본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 도발에 대해 정부도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25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25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헛된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이라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외교청서를 통해 일본 국무회의를 통해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에 더 나아가 부산 소녀상 설치를 ‘매우 유감’이라고 설명하며 “(한일위안부 합의에) 책임을 갖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사실을 언급하면서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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