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도발과 관련된 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한반도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

25일 합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북한에 특이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인 도발과 관련된 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정부가 포착한 내용 중에는 중앙보고대회, 각종 축하행사 등 예년과 유사한 활동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칼빈슨호가 동해에 재배치 되는 것과 함께 미시간호가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두고 “승조원 휴식과 군구 적재차 입항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한 같은 날 서울 상공에 전투기 굉음이 들리며 시민들을 불안케 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은 “오는 29일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를 축하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앞두고 예행 연습을 벌인 것”이라고 안심해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