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이번 부상으로 축구 떠났지만 포기는 없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큰 부상에도 은퇴 계획 없다/ 사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인해 떠도는 은퇴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나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부상으로 잠시 축구를 떠났지만 포기는 없고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공중 볼 경합 이후 착지를 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앤써니 마샬과 교체됐고 십자인대 및 연골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해지며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스 로호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치료 계획이 먼저 나와야 회복기간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복귀시기가 불투명한 만큼 내년 시즌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복귀 시기도 내년까지 지켜봐야하므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의 SNS로 당분간 은퇴설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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