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들을 위해 18년 한결같이 '특수 분유' 만들어 판매하는 매일유업

▲ 매일유업은 18년째 한결같이 환아들을 위해 '특수 분유'를 만들어 생산·판매 하고 있다. 사진 / 매일유업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수익성이 거의 제로인 '특수 분유'를 만들어 판매하며 사회 공헌을 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69년 공사 합동 기업으로 시작된 매일유업은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환아들을 위해 수익성이 없는 '특수 분유'를 생산, 판매하며 많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약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아이들 중 단백질을 소화 못 시키는 아이들을 위해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특수 분유'를 꾸준히 판매하며, 그들을 돕고 있다.

'특수 분유'는 수익성이 거의 없고, 일반 마트가 아닌 약국에서 판매하며, 찾는 이도 드물지만 매일유업은 18년째 꾸준히 소수의 환아를 위해 '특수 분유'를 생산하고 판매해왔다.

이에 매일유업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특수 분유'는 수익성을 바라고 생산하고 판매하지 않는다"며,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또, 아픈 아이를 둔 부모님의 심경을 알기에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의 이같은 행보에 많은 사람이 박수를 쳐주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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