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 올해 증권업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올해 증권업의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증권업은 전체 21개 산업 중 연초대비 13.56% 상승해 전기전자(13.74%)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통신업(11.86%), 유통업(9.65%), 서비스업(9.02%) 순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오전 12시 현재 코스피에서 140원(3.60%)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은 호조세를 띤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당기순이익 8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기대비로는 40.7% 증가했고, 9개월만에 800억원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3%증가한 1조2506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978억을 거뒀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2%, 영업이익은 43.8% 증감했다.
 
이날 12시 현재 증권주 NH투자증권(2.86%), 미래에셋대우증권(2.10%), 유진투자증권(3.23%), 삼성증권(1.50%), 키움증권(0.65%), 유안타증권(1.20%), 한화투자증권(2.30%)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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