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형제’ 김준호-김종민, 김 먹방 장면...시청률 터졌네

▲ ⓒKBS '1박2일'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단합대회를 펼치며 웃음으로 대동단결해 시청률의 저력이 이어가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8%(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로 떠난 ‘제 1회 단합대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이 멤버 리멤버’라는 글자가 하나씩 쓰여져 있는 완두콩 옷을 입게 된 여섯 명은 “이 멤버 리멤버! 우리는 하나다! 야!”라는 구호와 함께 결의를 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후 청산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서로의 장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단점을 말할 때와는 달리 “왜 이렇게 생각이 안 나지?”라며 서로의 장점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고백한 뒤, 이내 기나긴 회의를 거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긴 회의에도 불구하고 한 바퀴도 돌지 못한 채 끝나버렸고, 이에 멤버들은 외우기 쉽게 신체를 공략한 장점을 늘어놓기 시작했으나 결국 두 바퀴까지 돌지 못하고 실패해 난관에 부딪혔다.
 
이때 승부사 김준호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인해, 더욱 단합된 멤버들의 모습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는 “장단점으로 하면 안될까요? 장점이 없어~”라며 살신성인 정신으로 ‘장단점 릴레이’를 제안했고, 조금 약해진 입냄새, 향기로운 담배냄새 등 장점으로 포장된 단점들을 투척되기 시작한 것. 

이런 김준호의 기지와 멤버들의 단합력이 합쳐져 두 바퀴를 가뿐히 성공하게 된 한편, 김준호는 “잠깐 꽃 좀 보고 올게”라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제작진의 기습미션에 준비해온 춤사위를 펼치는 댄스경연 시간을 가지며 눈길을 끌었다. 3분 이내로 춤 영상을 짧게 보내라는 사전미션에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준비한 데프콘부터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준비한 윤시윤까지 각기 다른 춤을 준비해 온 것. 

이때 김종민-윤시윤은 댄스듀오를 결성해 단번에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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