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위기에 등판해 기세 계속해서 이어간다

▲ 오승환, 무사 1루서 등판해 마무리 위용 이어간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를 또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서고 있던 9회 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2일 테임즈와의 첫 대결에서 삼진을 잡아냈던 오승환은 이번에도 또 삼진으로 테임즈를 돌려세우며 호투를 펼쳤다.
 
9회 말 조나단 브록스톤이 마운드에 올라 피냐에게 좌중월 홈런을 맞고 키온 브록스톤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브록스톤을 내리고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첫 타자 헤르난 페레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조나단 빌라르에게 안타를 맞고 스코어는 6-4가 됐다.
 
계속되는 1사 1, 3루 위기 속에 테임즈를 삼진, 브론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5.59로 낮추고 팀의 3연승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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