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가격 인상하는 공차

▲ 오는 14일부터 가격 인상을 한다고 밝힌 공차에 대해 소비자들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 / 공차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차(茶)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일부 메뉴에 대해 가격 인상을 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4월 1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또 다른 일부 메뉴에 대해선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알렸다.

공차코리아가 밝힌 가격 인상 메뉴로는 블랙 밀크티, 초콜렛밀크티, 타로밀크티와 펄등이며, 인하 메뉴로는 블랙티, 코코넛, 자몽그린티에이드등이다. 인상 평균은 200원, 인하 평균은 325원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소비자들은 "경제도 어려운데 가격 인상이라니", "월급은 그대로고 모든 것이 다 오르는구나"라며 불만을 토했다.

한편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조정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상승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다 질 좋은 메뉴로 항상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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