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장비 20여 대와 인력 70여 대 투입...20분 만에 진화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울산 에스오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21일 울산 소방서와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스오일 정유공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공장배관이 폭발해 근로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근무하고 있던 근로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상 당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폭발 신고 직후 장비 20여 대와 인력 7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이 시각 어느 정도 큰 불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이 공장 건물이 불이 옮겨 붙지는 않아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장이 준공 예정 현장인 만큼 정확한 공사 인부 등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수습이 끝나는대로 공장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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