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방전 멈춤 현상 등 불만 이어져

▲ 구입한지 하루만에 멈춤 현상이 발생하거나 밧데리가 반나절도 안돼서 방전 되는 등의 불만 내용이 올라오고 있어서다. 본지에 제보한 L씨는 구입 하루만에 기계결함으로 의심될 만한 이같은 내용에 불만을 터뜨렸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핀플레이가 제조한 라인키즈폰2에서 기계결함으로 의심될만한 멈춤 현상과 밧데리 방전으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구입한지 하루만에 멈춤 현상이 발생하거나 밧데리가 반나절도 안돼서 방전 되는 등의 불만 내용이 올라오고 있어서다.

20일 <시사포커스>에 제보한 L씨는 지난달 18일 아이를 위해 라인키즈폰2를 구입했다. 그런데 구입 하루만에 멈춤 현상이 발생하자 L씨는 구입처인 직영점에 연락을 취했고 당시 점장은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충천해보세요’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사용 중 GPS추적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지난 8일에는 전화 끊기가 되지 않고 멈춤 현상이 발생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행히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했지만 L씨가 분통을 터트린 것은 부품교체를 했음에도 수리내역서에 부품수리가 명시되지 않았고 밧데리가 반나절도 안되어 방전되고 더욱이 키즈폰에 저장된 사진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소프트웨어 문제도 지적했다. L씨는 “3월에 제조된 키즈폰2의 소프트웨어가 구버전이고 업데이트를 해야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마나 고객센터에서 사용하지 못한 10일 간 요금을 처리한 것 외에는 어디하나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L씨는 “제조사인 핀플레이의 고객응대도 엉망이고 전화연결도 쉽지 않았다”며 “물건만 팔고 나몰라 하는 핀플레이 행동에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L씨는 키즈폰2 없는 기간 동안 아이와 쇼핑 중 아이가 길을 잃어서 한참을 찾아다녔다는 아찔한 사연도 함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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