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뷰티업계 7위 된 아모레퍼시픽

▲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기업으로 처음으로 세계 화장품회사 10위권에 들어섰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7위 기업이 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화장품 전문지 '우먼스 웨어 데일리'가 발표한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순위에서 국내 화장품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2위보다 5위 올라선 7위에 등극했다.

우먼스 웨어 데일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0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은 10년 만에 10위권 안에 들어서며 세계적으로도 권위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 2015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저력을 보여줬다.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약 7조 원의 매출을 달성중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좀 더 겸손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혁신 개발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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