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안희정의 지지율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후보가 대세를 말할 수 없다”

▲ 김유정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다”면서 “애초에 대세론은 없었다”고 단정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식 표현대로라면 119석의 소위 거대정당의 후보가 스스로 능력과 비전을 보이기보다는 그냥 당 덕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시쳇말로 묻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유정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다”면서 “애초에 대세론은 없었다”고 단정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면서 “스스로 대세라고 까지 주장했던 문재인 후보가 더 이상 대세가 아님을 절감하고 있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다. 더군다나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후보가 대세를 말할 수 는 없다”면서 “민주당식 표현대로라면 119석의 소위 거대정당의 후보가 스스로 능력과 비전을 보이기보다는 그냥 당 덕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시쳇말로 묻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후보가 당의 지지율을 압도해야 대세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벌써부터 대통령 다된 양 오만한 후보, 온갖 의혹에 침묵하는 후보, 수시로 말 바꾸고, 거짓말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건 국민적 국가적 불행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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