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가 그려갈 '모성', 그리고 어떤 갈등 그려낼까?

▲ 이름없는 여자 포스터 / ⓒ팬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름 없는 여자’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18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선 배종옥과 오지은의 2인 포스터는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배종옥의 꽉 움켜쥔 손과 독한 눈빛, 배를 감싸 안은 오지은의 비장한 얼굴이 서늘한 분위기를 발산한 것. 두 배우가 그려갈 ‘모성’, 그리고 어떤 갈등의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목이다. 

얽히고설킨 인연을 가진 네 남녀의 4인 단체 포스터에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지옥이 있다. 그 지옥에서 너를 만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극중 파란만장한 관계를 만들어 갈 오지은, 박윤재, 서지석, 최윤소는 자신의 캐릭터에 동화돼 저마다 숨겨놓은 생각이 있는 듯 미묘한 시선과 표정을 보이고 있다. 

네 배우는 사랑과 대립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이름 없는 여자’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로 부딪힐 두 여자, 배종옥(홍지원)과 오지은(손여리)의 여정을 중심으로 ‘진정한 모성’의 의미를 그려낼 드라마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의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3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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