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편의점

▲ 얼음시장이 해마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편의점의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사진 / CU편의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의 얼음이 해마다 두 자릿수 매출을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최근 5년 사이에 편의점 얼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15.7%였던 매출이 지난 2016년 33.2%, 올해 1분기에 43.4%로 껑충 뛰고 있다.

이같이 편의점 얼음 매출이 급성장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춘 컵얼음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컵얼음의 성장률은 2013년 10%대에서 지난 2016년 38.2%, 올해 1분기 56.9%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편의점업계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컵얼음등을 확대 판매 할 예정이다.  

특히 CU는 얼음 수요가 많아질 수록 공급부족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 물량 확보를 하는등 안정적인 얼음 공급을 위한 시스템을 확보했다.

한편 전문가는 "여름에 많이 찾을 것 같은 얼음시장이 4계절 내내 부상하고 있다"면서 "매년 높은 매출을 보이는 얼음시장에 편의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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