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중국 기업들을 사로잡을 한화

▲ 한화가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선보이며, 중국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한화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사드보복으로 중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한국 기업 중 유독 함박웃음을 띄는 기업이 있다.

한화그룹은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선보이며 중국 기업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는 올해 15회째로 전 세계 30여 개 나라의 16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XD시리즈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특히 XD26N, XD35N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자동차, 전기,전자등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

또한 드론 부품을 직접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중국 드론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한편 한화 김연철 대표이사는 "사드보복으로 중국 공략이 많이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뛰어난 기술력 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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