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정권교체의 강력한 도구로 써 달라”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영선, 진영, 변제일 의원님께서 선대위에 합류했다”면서 “국민 대통합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인물과 세력들의 합류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17일 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서 “선대위 발족이후 지속적인 보완과 조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통합선대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면서 “어제는 박영선, 진영, 변제일 의원님께서 선대위에 합류했다. 공동 위원장으로 김두관 공동위원장, 진영 공동위원장도 합류했다. 또 공동본부장으로 문학진 전 의원님도 합류했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제 당이 이기고 국민이 승리하는 대장정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 계속 후보의 사회 대개혁, 국민 대통합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인물과 세력들의 합류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 대표는 “이제 우리는 촛불시민 혁명을 선거혁명으로 이어가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는 역사적 책무 앞에 서있다”면서 “우리당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의 사명을 완수해 나아가겠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호소 드린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갖게 될 나라를 위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정권교체의 강력한 도구로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불안하고 부패한 세력 대신 든든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시대의 요구를 받들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기회”라며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 넘어 고른 지지를 받는 제1당 민주당이냐, 아니면 낡은 지역주의에 기대며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적 연명을 꽤하는 구태 정당이냐. 민주정부 10년의 국정경험과 60년 역사의 든든한 민주당이냐, 아니면 지난 10년 총체적 국정실패와 위기에 책임져야 할 정당이냐. 국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헤아려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정권교체, 그 큰길로 달려가겠다. 다함께 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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