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돕는 '로봇' 상용화하는 토요타

▲ '웰 워크 WW-1000'으로 재활 하는 모습 사진 / 토요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자동차그룹 토요타가 몸이 아픈 환자들을 위해 재활 돕는 '로봇'을 병원에 투입시키기로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일간 마이니치는 토요타가 걷는 데 지장 있는 환자들을 위해 '웰 워크 WW-1000'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웰 워크 WW-1000'은 보행 뿐만 아니라 다리를 오므리고 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웰 워크 WW-1000'투입 시 회복기간을 1.6배 단출 할 수 있다.
 
▲ '웰 워크 WW-1000'으로 재활을 하는 모습 사진 / 토요타

또한 지난해 11월 의료기기 허가를 받음으로 토요타는 '웰 워크 WW-1000'을 본격적으로 적극 상용화 시킬 예정이다.

'웰 워크 WW-1000'은 초기 설치 비용 약 100만엔(한화 약 1045만 원)과 매달 임대료 35만엔(한화 약 366만 원)으로 작지 않은 비용이지만, 고령화 시대와 일손이 부족한 재활센터 등에 장기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토요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토요타그룹은 '웰 워크 WW-1000'을 의료 지원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을 진행했으며, 올 가을부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자동차그룹 토요타가 '로봇'까지 만들다니", "역시 세계 1위 자동차 그룹은 못하는 게 없구나" 등의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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