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쇼핑몰에 주력하는 '알리바바'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가상현실(VR)쇼핑몰'에 집중하고 있다.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최근 알리바바는 "VR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쇼핑 문화를 조성할 것이다"고 밝히며, 여러 부문에서 VR 콘텐츠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VR쇼핑몰을 위해 가상현실 실험실을 출범한 알리바바는 VR 쇼핑 비즈니스 모델 개발, VR 하드웨어 보급 촉진 등을 사업 목표로 내걸고 본격화 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바이플러스'를 공개하면서 VR결제를 선보인바 있다.

현재 알리바바가 추진중인 VR쇼핑몰은 VR헤드셋을 끼고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집에서 손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중국의 한 매체는 "VR시장은 2025년까지 13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리바바는 이를 잡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VR쇼핑몰을 위해 VR기기 전문 판매 업체를 확대하고, 영화, 음악 등 여러 문화를 VR서비스로 제공하면서, VR하드웨어 업체들과 '윈윈'관계를 최대화 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