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접는 치킨집, 늘어나는 카페

▲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표 배달음식 치킨집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커피 한잔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가 증가세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는 과거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치킨집이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에서 커피 프랜차이즈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민 배달음식 치킨집은 과거 큰 인기를 구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급속도로 늘어나 버린 치킨집은 현재 가격과 메뉴 차별화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어 이에 뒤처진 매장은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커피 프랜차이즈는 싼 원자재 가격과 소비자들의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 커피 프랜차이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태에 우려의 목소리도 깊다. 과거 치킨집과 같이 현재 커피 프랜차이즈점은 값싼 원자재 가격과 높은 순이익을 볼 수 있지만, 포화 상태여서 버블이 꺼지면 많은 곳이 폐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0년대 초 인기업종이었던 PC방, 노래방 등도 현재 코인 노래방, 맥주 마시는 PC방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돼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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