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열흘 사이 10% 올라갔듯 홍준표도 열흘 지나면 변화 있을 것”

▲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보수후보끼리 경쟁하는 것은 보기에도 안 좋고, 언젠가는 국민들이 통합을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7일 “보수후보끼리 경쟁하는 것은 보기에도 안 좋고, 언젠가는 국민들이 통합을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보수대통합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에 대해서도 “우리 의원들도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가야 한다”며 거듭 보수단일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만 이 총장은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가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그런 사람과 계속 얘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단호히 일축했다.
 
아울러 그는 자당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잘 오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안철수 후보가 열흘 사이 10% 올라갔듯이 우리 후보도 열흘이 지나면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선거는 좌파, 우파 양강구도로 가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좌파 후보고, 어느 후보가 우파 후보인지 결정되면 그 때는 보수 우파들이 결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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