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불가능한 네가티브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시도 중단되야”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선거인단 불법동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특히, 구태 중의 구태인 경선선거인단 불법동원으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선거인단 불법동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5일 오전 페이스북에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선출되었다”면서 “각 당과 후보들은 2017년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 이유와 배경을 충분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대한 주권자의 준엄한 심판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당하고 구속된,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이라며 “그만큼 정치권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5월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념’과 ‘지역주의’라는 낡은 기득권의 꿀통에 빠져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 역사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이합집산’과 ‘야합’의 길을 간다면 국민과 역사는 그 길을 끊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악용해 검증이 불가능한 네가티브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시도 역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구태 중의 구태인 경선선거인단 불법동원으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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