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외쳤던 발칙한 중고 방주인 김구라, 집주인 한은정과 다시 설렘?

▲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예고편 캡처 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MBC ‘발칙한 동거’가 베일을 벗는다.

3일 ‘발칙한 동거’ 제작진은 개성 충만한 동거인들의 더욱 발칙하고 리얼한 현실 동거 모습이 담긴 맛보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다시 만난 김구라-한은정, 피오(블락비)-김신영-홍진영은 물론 새롭게 집주인으로 합류한 용감한 형제의 수상한 첫 등장까지 모두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한은정과의 동거에 거침없이 ‘NO’를 외쳤던 김구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안 온다더니! 또 왔네”라며 해맑은 미소로 ‘김구라 몰이’를 선보이는 귀여운 한은정의 모습이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시 동거란…설렘?’이란 자막 위로 멋쩍은 웃음을 짓는 중고(?) 방주인 김구라와 반가움에 잔뜩 미소를 머금은 집주인 한은정의 모습은 더욱 발칙해진 이들의 핑크빛 설렘(?)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든다.
 
피오-김신영-홍진영은 더 강력한 현실 삼남매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피오와 홍진영은 ‘온몸 거실 바닥 청소’를 선보이며 장난꾸러기 남매로 돌아왔다. 

이들과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다소 힘든(?) 동거 생활을 보냈던 김신영은 거실 쇼파와 한몸이 되어 등장, 피오-홍진영의 장난에도 꿈쩍하지 않으며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시킨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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