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디앤디, SK하이닉스 순

▲ SK그룹 계열사 작년 직원 연봉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SK텔레콤의 작년 직원 연봉이 평균 1억200만원으로 SK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200만원에 달했다. 남자직원은 1억700만원, 여자직원은 7600만원이었다.
 
SK텔레콤의 남자직원 수는 3789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12.2년으로 나타났고, 여자 직원은 610명으로 평균 근속년수는 9.6년이었다.
 
SK이노베이션의 작년 연봉이 1억100만원으로 SK그룹 계열사 중 두 번쨰로 높았다 SK이노베이션의 남자직원 연봉은 1억1000만원으로 SK텔레콤보다 높았고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의 편차가 더 컸다.
 
남자 직원만으로는, SK하이닉스의 남자 직원 연봉이 1억1380만원으로 전 계열사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여자직원 연봉은 7250만원으로 남자·여자직원 간 4130만원의 편차가 났다.
 
SK디앤디의 경우 부동산개발사업본부의 연봉이 1억1200만원이었고 남자직원 40명, 여자직원 8명으로 직원수는 적었다. 그 밖에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20명)와 경영지원본부(27명)는 각각 1777만원, 1967만원(남자직원 기준)으로 부동산개발산업본부와 편차가 컸다.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SK증권은 전체 평균 연봉은 8643만원이었으나, 이 중 본사 직원들의 연봉은 그룹 내 두 번째로 높았다. 본사BIZ부분의 남자직원 연봉이 1억1243만원이었으며, 리테일 부문이 1억100만원, STAFF/기타 부문이 8950만원이었다.
 
이 밖에 지주회사인 SK(주)의 지난해 직원 연봉은 7200만원으로 SK그룹 내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SK네트웍스 작년 직원 연봉이 5800원으로 SK그룹 상장 계열사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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