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5.8%, 현대모비스도 26.4%감소

▲ 삼성전자의 법인세 납부액이 3년간 2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BLOG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의 법인세 납부액이 3년간 2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밝힌 2013‧2014‧2015년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3년 4조 1559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고, 2014년에는 3조9691억원을, 2015년에는 3조2167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년 만에 법인세 납부액이 총 9392억원(22.6%)이 줄었다.
 
또 전체 법인세수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9.5%에서 2014년 9.3%, 2015년 7.1%로 2년 만에 2.4%나 감소했다.
 
해당 자료에 3년간 지속적으로 10대그룹에 포함된 기업 중 현대자동차의 법인세는 2년간 2877억원(25.8%) 줄었고, 현대모비스는 2465억원(2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한수원, LG화학모비스, 포스코, 우리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기아자도차, SK텔레콤, 이마트, LG화학 등 기업들이 3년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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