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호 “현장투표 참여 18%...억지 등록 인원이 대다수라는 반증”

▲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경선관리도 제대로 못한 민주당이 나라관리는 어떻게 할지 의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또 후보 진영 간의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후보들의 품격 있는 토론과 경선과정을 본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경선관리도 제대로 못한 민주당이 나라관리는 어떻게 할지 의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용호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민주당 경선이 국민을 걱정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전북 대학생 조직 동원 및 제주지역 청년 명단 조작사건에 이어 현장투표 결과 유출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문과 파행의 진실을 소상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경선 참여 인원이 214만 명 넘었다고 한다”며 “그러나 현장투표 참여 대상자 약 29만 명 중 현장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고작 5만2천여 명으로 전체의 18%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것은 자진해서 등록한 선거인단이 아니라 억지로 등록시킨 인원이 대다수라는 반증”이라며 “대학생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인증번호를 수집했다는 의혹 등이 설득력 있어지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선관리도 제대로 못한 민주당이 나라관리는 어떻게 할지 의문”이라면서 “민주당은 또 후보 진영 간의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후보들의 품격 있는 토론과 경선과정을 본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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