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남 출신 윤정수, "안하무인 과거 후회된다"

▲ 윤정수-김숙 / ⓒJTBC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남편 윤정수에게 “늙어서도 함께 하자”며 로맨틱한 고백을 했다. 

21일 ‘님과 함께’ 제작진에 따르면 사전 녹화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미래를 미리 체험해 보자”며 100세 노인으로 분장을 한 채 노년 계획 등 먼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윤정수는 김숙에게 “네가 미래에 누구랑 있을지 궁금하다”라는 말을 꺼냈다. 이에 김숙은 당연하다는 듯 “난 너랑 있을 건데?”라는 걸크러시다운 대답으로 윤정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나는 누구랑 있을까?”라는 윤정수의 질문에는 “너는 나랑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숙은 “지금이 좋아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다”라는 말로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정수도 동의하며 “정신 못 차리고 살았던 과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한창 인기가 많았던 2003년 즈음을 언급하며 “인기 많고 잘 풀려서 안하무인이었다. 그때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줄 알았다”라며 스스로를 파산으로 이끈 젊은 날의 모습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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