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컷오프, 안상수·원유철 의원 탈락…31일 전당대회서 최종후보 확정

▲ 자유한국당은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등 4명의 대선후보가 최종적으로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등 4명의 후보가 최종적으로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림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6명의 1차 컷오프 통과자 중 안상수·원유철 의원을 제외한 4명의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에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본경선 등록을 마쳐야 하고 본경선 진출을 위한 2억원의 기탁금도 내야 한다.
 
또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물론 TV토론에도 참석하게 되는데, 26일에는 책임당원 현장투표가 전국 시군구 선관위에서 진행되고 29일부터 30일에는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당 경선 룰에 따르면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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