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고려지 경합, 선시 비밀 추리부터 긴박감 넘치는 대결

▲ 사임당 속 이영애 모습 / ⓒ그룹에이트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사임당’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영애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0일 ‘사임당’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사임당(이영애 분)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경합까지 닷새만을 남겨두고 수월관음도 선시의 비밀을 풀고 명나라 칙사를 만족시킬만한 질 좋은 고려지를 생산해야 하는 사임당과 유민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열의에 찬 눈빛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단아하고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거친 유민들을 이끄는 사임당의 남다른 리더십은 보는 이들마저 빨려 들어갈 듯 몰입감을 선사하며, 사임당이 고려지 생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운평사 고려지 제작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강릉으로 향했던 사임당은 휘음당(오윤아 분)과 수하들의 거센 추적에도 불구하고 제작 비법이 담긴 수월관음도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수월관음도에 적힌 선시에 고려지 제작의 결정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참수형 직전 남귀인(김해숙 분)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민치형은 사임당을 쫓아 수월관음도를 가로채면서 양측 모두 선시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누가 먼저 선시 속 비밀을 풀고 고려지 생산에 성공할 지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같은 날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 고려지 생산과 경합을 둘러싼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고려지 경합을 두고 또 다시 이영애와 송승헌, 오윤아와 최철호가 대립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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