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호기심에 했다."

▲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pc방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26)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19일 광주 동부 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설치하여 촬영한 20대 남성 A(26)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경 A씨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PC방 여자 화장실 천장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설치해 화장실을 이용하던 20대 여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PC방 종업원인 A씨는 위 같은 범행을 호기심에 저질렀으면, 화장실을 이용하던 피해자가 천장에 있는 렌즈를 발견,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추가 범행이 있는지 PC방 CCTV와 휴대폰을 추가 조사 했지만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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