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 '힘쎈' 드라마의 저격...10% 돌파 '자체최고경신'

▲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힘쎈’ 드라마의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19일 시청률 닐슨코리아에 따면 전날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 8회는 수도권 기준 10.3%, 전국 기준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각각 3.2%P, 2.8%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에 탄력이 제대로 붙었다.
  
이날 더욱 진해지고 ‘심쿵’해진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 인국두(지수 분)의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수의 자각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삼각로맨스에 불이 붙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늘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협박범을 잡은 이후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여기에 도봉순 안민혁 두 사람의 불꽃 러브라인 점화와 더불어 알쏭달쏭했던 인국두의 진심이 확실하게 드러나며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깊어진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오랫동안 자신을 짝사랑해온 도봉순과 이제서야 같은 마음이 된 인국두는 조금 늦었지만 안민혁에게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도봉순과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특히 “사랑은 흔들리는 거다. 사랑은 시소처럼 오르락 내리락 그네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움직이는 거다. 알게 뭐고.. 이러다 어머니 말처럼 안서방(안민혁)을 좋아하게 될지”라는 도봉순 친구 경심(박보미 분)의 의미심장한 대사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엔 도봉순이 어머니 황진이(심혜진 분)가 납치됐다는 백탁파의 보이스피싱 작전에 속아 넘어가 수십 명의 백탁파 조직원이 있는 폐차장에 제 발로 걸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탁파와 도봉순의 한판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도봉순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알고 그녀에게 급히 달려가는 안민혁, 인국두 두 남자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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