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객 마케팅, 대출 심사에 플랫폼 활용

▲ 우리은행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LG CNS가 선정됐다.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 우선협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분석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하고 약 4개월간 구축작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고객의 금융 패턴과 SNS에서 시현된 금융트렌드 등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게 되며, 대고객 마케팅과 대출 심사 등 주요업무의 속도와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다.
 
우리은행 외에도 올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빅데이터 관련된 IC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들이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2012년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신설해 컨설팅부터 기술, 분석 전문가를 보유했고,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data Platform) 등 자체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LG CNS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물론 나아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영역까지 아우러 2017년 금융 빅데이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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