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직장인 공감200%...막힌 속 ‘뻥’ 뚫어 줄 오피스물

▲ ⓒ MBC '자체발광 오피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을(乙)들의 겨울잠이 끝났다.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고 ‘뚫어뻥’처럼 통쾌한 오피스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가 찬란한 봄의 시작과 함께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15일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공감대를 무한 자극할 MBC ‘자체발광 오피스’가 포문을 연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회사를 주요 배경으로 하는 만큼 직장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또한 ‘자체발광 오피스’를 이끌어갈 주요인물들인 ‘7포 세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표준 흙수저 은호원(고아성 분)’, ‘피도 눈물도 없는 워커 홀릭 서우진(하석진 분)’, ‘턱걸이로 입사한 최저 스펙의 소유자 도기택(이동휘 분)’,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주입식 교육의 실패자 장강호(이호원 분)’ 등은 곧 나의 모습이자 혹은 내가 아는 누군가의 모습. 이에 이들이 팍팍한 직장생활 속에서 희로애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시청자들 역시 함께 울고 웃을 것이다.
 
주인공 고아성은 시한부 삶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하는 슈퍼 을로 변신한다. 특히 그는 ‘오늘만 사는’ 똘끼로 무장한 채 녹록지 않은 회사 생활에 강펀치를 날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 상사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는 상상을 하지만 ‘내일을 살아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 ‘오늘만 사는’ 고아성의 을질(?)은 그야말로 최고의 판타지. 

SF 영화 속 슈퍼히어로의 현란한 활약이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하듯, 오피스룩을 입은 슈퍼히어로 고아성의 발칙한 활약 역시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고아성과 하석진의 코믹 연기 대결과 이동휘-김동욱-이호원-장신영-한선화-권해효 등 개성파 연기자들의 찰진 연기 또한 백미가 될 것이다.
 
하면 ‘자체발광 오피스’에는 이동휘-김동욱-이호원-장신영-한선화-권해효 등 개성 넘치고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이 ‘자체발광 오피스’의 적재적소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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